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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동구의회, 의원들의 계속된 보이콧에 식물의회 장기화

임시회 1차 본회의에 이어 2차 본회의 역시 아무런 의결 진행 못해

(모던뉴스 = 진예솔 기자) 9일 오전 10시, 동구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가 열린 가운데 민주당 소속 동구의원들이 1차 본회의에 이어 여전히 임시회 참석을 거부하며 보이콧을 지속하고 있어 식물의회 상태가 장기화 되고있다.

 

지난 달, 운영자치행정위원장이었던 황종옥 동구의원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의원직을 상실하자 이에 한국당 소속 의원들은 이주용 부위원장의 직무대행 체제를 주장하였다.

 

이에 반발한 민주당 소속 동구의원들은 "이주용 동구의원은 의원직을 상실한 황 의원과 마찬가지로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대법원의 판결을 기다리고 있는데다가 위증 혐의까지 더해진 상황인데 상임위원장 자리를 직무대행하는 것은 잘못되었다"라고 주장하며 운영자치행정위원회 위원장 선임에 대한 표결안을 내놓았으나 오세호 의장이 임시회 본회의 상정을 거부했다.

 

갈등이 고조되는 상황에서 지난 5일 동구의회 오세호 의장은 임시회 제1차 본회의 개의를 강행하였으나 노남옥 부의장을 제외한 민주당 소속 동구의원 6명과 운영자치행정위원회 소속 차수환 동구의원 (바른미래당)이 본회의에 불참하며 보이콧을 선언하면서 의결 정족수를 채우지 못한 동구의회는 아무런 의사결정 진행도 하지 못한 채 식물의회로 전락했다. 

 

이런 상황에서 동구의회 민주당 소속 의원들과 차수환 동구의원이 9일 오전 10시에 열린 동구의회 임시회 제 2차 본회의 역시 참석을 거부하면서 식물의회 상태가 장기화되고 있다.

 

만약 아무런 의사결정을 진행 하지 못하는 현재의 상태가 오는 10월 6일까지 지속된다면 조례에 명시된 연간 회의일수를 초과하게 되기 때문에 10월 15일로 예정된 동구 행정사무 감사 일정도 차질을 빚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동구의회 민주당 소속 의원 6명은 운영자치위원회 위원장 선임과 관련한 현재 사태에 대해 오는 10일 오전 10시 동구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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