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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박차양 경북도의원, 보문상가 매각 반대와 경주 문화관광 활성화 대책 요구

지난 7월 도지사 승인 없이 감정가액 137억 7천만 원에 매각 공고했다가 도의회 지적으로 철회

(모던뉴스 = 오영운 기자) 박차양 경북도의원(자유한국당, 경주2)은 8일 열린 제311회 경상북도의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경주 보문관광단지 내 보문상가 매각을 반대하고, 경주 문화관광 활성화 대책을 요구했다.

 

 경주보문관광단지는 1974년부터 1978년까지 약 244억 원의 투자금과 연인원 182만 명을 동원하여 조성한 것으로, 공사비의 약 40%는 세계은행(IBRD) 차관이었다.

 

 오늘날 연간 약 800만 명의 내외국인 관광객이 찾는 세계적인 관광지로 성장한 보문관광단지는 관광객이 천년의 역사를 가진 신라문화를 체험하고, 편안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관광과 숙박이 조화롭게 어울린 전국 유명 관광지 중 하나이다.

 

 그러나 1998년 IMF 당시 경영정상화를 위해 보문상가가 매각대상 건물로 지정되고, 당시 한국관광공사가 매각을 추진하였으나 무산되었다. 소유권을 이어받은 경북문화관광공사가 부채상환을 이유로 지난 7월에 도지사 승인 없이 감정가액 137억 7천만 원에 매각 공고하였다가 도의회의 지적을 받고 철회했다가, 지난 9월 27일에 서둘러 또 다시 매각 공고했다.

 

 5분 발언에 나선 박차양 의원은 “보문단지 활성화 노력이 막 시작되고 있는 시점에 한국문화관광의 역사와 상징을 담고 있는 보문단지 내 상가와 보문탑, 공연장을 무조건 매각하겠다는 것은 경주 문화관광 활성화에 찬물을 끼얹는 것”이라면서, “역사와 문화는 사라지면 다시 살릴 수 없다. 오늘날 문화관광은 차별성 있는 이야기가 있어야 한다”고 강조하고, “보문상가, 보문탑과 공연장이 가진 역사와 이야기를 문화관광의 볼거리로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