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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

배기철 동구청장, 공무원 노동착취로 논란

노조 측 "단체교섭 합의사항도 위반하면서 업무를 시켰다"

(모던뉴스 = 진예솔 기자) 배기철 대구 동구청장이 업무계획 보고를 이유로 동구청 공무원들에게 과도한 업무를 하게 해 논란이 되고있다.

 

지난 29일 전국공무원노동조합 대구경북지부(이하 전공노 대경지부)는 성명서를 통해 배기철 동구청장이 동구청 공무원들에 대해 업무계획 보고를 받는 과정에서 밤 9시 40분이 넘는 시간까지 과도한 업무를 하게 했다면서 이는 노동착취라고 주장했다.

 

전공노 대경지부가 성명서를 통해 밝힌 것에 의하면 지난 8일, 10일, 11일, 14일 4일 간 진행 된 동구청의 2020년 주요업무계획보고에서 배기철 동구청장은 "이 많은 내용을 다 읽어보라는 말이냐"면서 "꼭 알아야 될 것만 다시 보고하라"며 지시했다.

 

이로인해 28일 오후 2시부터 업무계획보고가 다시 진행 되었고 계속된 업무보고는 저녁시간도 없이 밤 9시 40분까지 이어졌다.

 

이에 대해 노조는 "근무 시간 내에 완료하지 못하면 중단하고 다음날 이어서 하면 되는데 단체교섭 합의사항도 위반하면서 업무를 시켰다"면서 배기철 동구청장의 노동착취를 지적했다.

 

그러면서 "업무보고로 밤 10시까지 원치않는 초과 근무를 한 동구청 전 직원들에게 초과근무수당을 지급하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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