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12.12 (목)

  • 구름많음울릉도 3.6℃
  • 맑음울진 1.2℃
  • 맑음안동 1.2℃
  • 맑음상주 2.2℃
  • 맑음포항 4.0℃
  • 맑음대구 3.7℃
  • 맑음봉화 0.9℃
  • 맑음영주 0.2℃
  • 맑음문경 1.1℃
  • 맑음청송군 1.3℃
  • 맑음영덕 2.7℃
  • 맑음의성 2.7℃
  • 맑음구미 3.1℃
  • 맑음영천 3.2℃
  • 맑음경주시 3.6℃
기상청 제공

정치

뇌물혐의 김영만 군위군수 구속에 대구시장·경북도지사 탄원서 제출 논란

배지숙 대구시의회 의장, 장경식 경북도의회 의장, 김주수 의성군수 등도 탄원서에 서명

(모던뉴스 = 진예솔 기자) 권영진 대구시장과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뇌물혐의로 구속된 김영만 군위군수에 대해 선처를 요구하는 탄원서에 서명해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28일 박창석 경북도의원이 제출한 김영만 군수의 불구속 수사를 촉구 탄원서에는 권 시장과 이 도지사 뿐만 아니라 배지숙 대구시의회 의장, 장경식 경북도의회 의장, 김주수 의성군수 등도 서명에 동참한 것으로 알려진다.

 

탄원서 제출에 동참한 이들 중 일부는 김영만 군수의 혐의가 뇌물수수라는 점에 대해 꺼림칙해 서명을 거부했으나 통합신공항 이전을 위해서라는 설득에 서명에 참여한 것으로 전해진다.

 

 

박창석 경북도의원은 탄원서 제출에 대해 "대구경북 통합신공항건설 이전후보지를 둔 군위군의 김영만 군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밝히며 "군위군수가 공석이기 때문에 회의에 있어 어려움이 많은데다가 부단체장인 부군수는 임명직이기 때문에 군위군의 이익을 모두 대변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박창석 도의원의 이와 같은 주장에도 불구하고 여론의 반응은 싸늘하다. 김영만 군수의 혐의는 뇌물수수로 신공항통합 이전 추진과 별개의 문제이며 지방자치단체장들이 신공항 추진을 이유로 김 군수에 대한 탄원서를 제출한다면 과연 청렴에 대해 논할 자격이 있냐는 지적이 곳곳에서 나오고 있다.

 

한편 지난 25일 김영만 군위 군수는 관급공사 수주를 대가로 뇌물을 수수한 혐의를 받아 대구지방법원으로부터구속 영장을 발부 받았다.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