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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서구 장태수, "낡은 정치 바꿔야한다"

"출마는 본질적으로는 사회가 어디로 나아가야하는지에 대한 정치철학을 확장하는 과정"

(모던뉴스 = 진예솔 기자) 서구의 총선주자로 나선 정의당 대구시당 장태수 시당위원장이 25일 "대한민국이 해결해야 할 시급한 문제는 정치"라고 밝히며 인터뷰에 나섰다.

 

보수적인 대구 중에서도 노령인구 비율이 높아 더욱 보수적이라는 서구에 정의당 총선주자로 나선 장태수 예비후보가 "많은 분들이 경제가 어렵다 말하지만 대한민국이 해결해야 할 가장 시급하고 근본적인 문제는 정치라고 생각한다"면서 "수십년 지배해온 낡은 정치를 바꿔야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권한만 누리고 책무에 무감각한 의원들의 특권을 내려놓게 하기 위해서는 시민들이 투표로 만들어줘야한다. 국회의원 세대가 지나치게 높고 일은 안한다"면서 "최저임금과 연동된 국회의원 연봉 책정하고 임금 직접 정하지않고 산정 위원회 따로 두어 책정할 것과 불필요한 특수활동비 없애고 매월 1일 국회 자동으로 열리게 하겠다. 국회를 새롭게 바꾸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어 장 예비후보는 지난 해 기준 대구의 중학교를 졸업한 학생들이 특성화고로 진학하는 비율을 언급하며 "대구의 8개 구군 평균 18.4%가 특성화고를 진학하는데 서구의 경우 28% 정도 특성화고에 진학한다. 수성구는 12.8%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것은 우리사회가 가지고 있는 여러가지를 압축해서 보여주는 것이다. 학력 차별 금지법을 입법하겠다"고 전했다.

 

 

장 예비후보는 보수적인 서구에서 계속 출마를 도전하는 것에 대해서 "그런 질문 많이 받는다. 거꾸로 물어보면 그런 질문을 하는 유권자가 어차피 대구에서는 통합당이 된다고 생각하는 것이라면 적어도 대구에서는 선거를 하지 않아야 하는 것 아닌가?"라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선거에 출마하는 것에는 여러가지 이유가 있다. 어떤 사람들은 당선을 목표로 하지만 다른 이유로 선거에 출마하는 사람들도 있다. 선거에 나오는 행위는 본질적으로는 사회가 어디로 나아가야하는지에 대한 정치철학을 확장하는 과정이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장태수 예비후보는 "한국 사회가 정치 질서, 정당 형성의 과정에서 진보색채를 가진 정당이 정치 주체로 참여하지 못한 시초가 있고 분단의 배경 역시 진보정당 성장의 어려움이 되었다"면서 "그래도 한번 도전해서 안되고 두번 도전해서 안되었다고 포기하면 안된다. 희망은 성취가 아니라 도전하는 순간 계속 있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22년간 서구에 살면서 힘들었던 적은 있지만 포기하고 싶었던 적은 없다. 처음 정치하려던 이유가 여전히 있기 때문에 그만 둘 생각은 한번도 하지 않았다. 아마 그만둔다면 힘들어서라기 보다는 제가 더 이상 저의 역할을 감당하지 못하겠다는 생각이 들면 그만 둘 것 같다. 저는 사람들이 힘들 때 그게 어떤 민원이나 상담이나 정책적인 문제나 '장태수한테 전화하면 뭐가 되겠다'는 정치인이 되고싶다"는 생각을 전했다.

 

한편 이번 총선의 목표는 몇 퍼센트 예상하는지에 대해서는 "저는 당선을 목표로 뛰지만 현실적 두자리수 득표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있다. 단일화에 대해 먼저 이야기 할 생각은 없다"면서 "서구 주민들한테 415 선거 뿐만 아니라 앞으로의 정치적 의사도 계속 수렴해서 정치행위를 해나갈 사람이 누구인가도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지금의 비교우위가 아니라 앞으로를 본다면 저를 선택하실 것"이라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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