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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포항시의회,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최종후보 제외에 반발

심사기준과 내용 일체를 즉각 공개할 것을 촉구

(모던뉴스 = 진예솔 기자) 포항시의회가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구축사업 최종 후보지에서 포항이 제외된 것에 대해 실망감을 드러내며 성명서를 발표했다.

 

부지선정평가위원회가 최종적으로 충청북도 청주시를 신규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구축을 위한 최적의 부지로 선정한 가운데 포항시의회는 포항이 다목적방사광 가속기 후보지에서 성명서를 발표하며 비판에 나선 것이다.

 

포항시의회는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구축사업 최종 후보지 선정에서 포항이 제외된 것은 누구나 납득할 수 있는 기준과 논리에 어긋난 결정"이라고 비판하며 "이에 깊은 실망감과 함께 시민들의 염원이 수포로 돌아간것에 대해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다"는 입장을 전했다.

 

그러면서 "이번 사업에 국가균형발전의 논리가 작용할 것이라는 여론에도 불구하고 정부가 심사기준에 따라 엄정히 평가할 것이라는 믿음으로 결과를 기다려 왔지만 최종 경합에 조차 참여할 수 없다고 결과를 발표했다"면서 "최적의 입지 조건, 제3·4세대 가속기를 건설한 노하우와 풍부한 전문 연구인력, 미래가치 등이 평가에 전혀 반영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정부는 이번 입지선정 결과에 대해 부지선정평가위원회에 책임을 떠넘기지 말고, 과연 국가의 발전을 위한 공정한 결정이었는지, 스스로 후대에 부끄럽지 않은 결정이었는지에 대해 떳떳이 밝혀야 할 것"이라면서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구축사업 입지결정에 대한 심사기준과 내용 일체를 즉각 공개할 것을 촉구했다.

 

한편 다목적 방사광가속기는 6조 7000억원의 생산유발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되며 충북 청주시, 강원 춘천시, 경북 포항시, 전남 나주시 등 자치단체 4곳의 유치전에 나서 최종 부지로 청주가 선정되었다.

 

이번 부지선정은 15명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선정평가위원회가 지난 7일 예정부지 현장심사를 거쳐 최종 평가한 것으로 알려지며 포항에는 3세대와 4세대, 2기가 이미 구축돼 운영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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