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조금울릉도 12.0℃
  • 구름많음울진 7.7℃
  • 구름조금안동 5.5℃
  • 구름많음상주 5.4℃
  • 구름조금포항 11.6℃
  • 맑음대구 8.5℃
  • 흐림봉화 3.8℃
  • 구름많음영주 5.1℃
  • 구름조금문경 5.2℃
  • 구름조금청송군 3.5℃
  • 구름많음영덕 8.7℃
  • 구름조금의성 3.5℃
  • 구름많음구미 6.7℃
  • 맑음영천 6.2℃
  • 맑음경주시 6.8℃
기상청 제공

대구시

대구시의회 제278회 임시회, 산단대개조·수산물도매시장 관련 질의 이어져

김태원, 송영헌, 하병문 의원 등이 시정질의와 5분 발언 예고

URL복사

(모던뉴스 = 진예솔 기자) 7일 개회한 대구시의회 제 278회 임시회에서는 김태원, 송영헌, 하병문 의원 등이 시정질의와 5분 발언을 예고하고 있다. 이들은 시립예술단 운영과 산단대개조, 수산물도매시장과 관련한 질의를 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먼저 김태원 의원은 8일 2차 본회의 시정질의를 통해 대구오페라하우스와 대구문화예술회관, 대구콘서트하우스, 대구미술관 등 대구를 대표하는 문화 시설의 년200억 적자 실태를 꼬집을 예정이다. 

 

김 의원은 “공공문화시설의 특성상 시민들의 문화향유 증대라는 점에서 이해될 수도 있는 문제지만, 매년 200억씩이나 시민의 혈세가 소모된다는 것은 개선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특히, 이들 시설의 상당 부분이 인건비라는 점을 감안하면 기획비를 낮게 잡은 실태를 고발하면서도 사실은 인력 구조조정을 제시하는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실제, 모 시설의 경우만 보더라도 2020년 예산 426억원 중 46%에 해당하는 197억원이 시설 운영비인데, 이 가운데 90%에 해당하는 176억이 인건비로 알려져 있다. 결국 10%만이 기획비라는 것은 기획의 중요성은 실종시키고 인건비만 올렸다는 비난을 받을 수 있는 여지가 다분하다는 것.

 

송영헌 의원(교육위원회, 달서구2)도 8일 5분발언을 통해 지역산업단지의 유지, 발전을 위한 ‘산단대개조’ 사업과 ‘스마트 그린 산단’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대구시의 정책적 관심을 촉구하고 사업의 성공가능성을 높일 방안을 제안할 것으로 알려졌다. 

 

송 의원은  “지역 산단의 어려움이 지속되는 가운데 지난 5월 ‘산단대개조’ 사업과 9월 ‘스마트그린산단’ 사업을 유치하게 되어 시민들과 관계기업인들의 기대가 크다.”며 사업 성공을 위한 방안 마련을 촉구할 예정이다. 

 

특히, 그는 직접 사업 성공을 위한 방안을 제시할 것으로 알려졌는데, 우선적으로 중앙부처와의 유기적인 협조를 통한 예상 확보,  산단 입주기업과 근로자들의 다각적인 목소리를 청취를 통한 사업 추진 ,그리고 조직체계의 정비를 주문할 방침으로 알려졌다. 


하병문 의원(경제환경위원회, 북구4)은 대구농수산물도매시장 수산부문의 현행 문제점들의 근본적 해결과 재발방지에 대해 묻는다. 또, 대구시에  ‘수산물도매시장 정상화 정책수립 원칙’도 제안할 것으로 알려졌다.

 

 하 의원은 “지금까지 수산물도매시장은 공유재산 불법 전대 등 불법영업 행위를 관행처럼 여겨왔고, 생산자와 시민은 소외된 채 상인들을 중심으로 소매에 집중하여 본연의 기능인 도매기능과 물가관리기능을 잃어버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하 의원은 수산물도매시장의 정상화를 위해서는 수산물도매시장의 시장도매인의 수를 늘여 투명성을 높이고, 관행으로 여겨졌던 불법 전대문제의 재발방지시스템 구축을 위한 방안으로 조례에 규정된 ‘불법행위고발센터’를 상설화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하 의원은 또 기존 상인들의 일자리 문제와 수산물도매시장 경쟁력 강화에 대해서도 “도매시장 종사자들이 일자리를 잃지 않도록 기존 도매시장 종사인력을 고용한 법인이나 협동조합이 시장도매인에 지원 시 가점을 부여하는 제도를 마련하고, 2023년까지 추진되고 있는 농수산물도매시장 시설현대화 사업과 병행하여 수산물도매시장의 경쟁력 강화 대책도 함께 면밀히 검토해 줄 것”을 제안할 방침이다. 

 

한편, 이번 임시회에서 또 하나의 관심사는 대구경북행정통합에 대한 대구시의회 입장이 나올지의 여부다. 앞서 하루 일찍 열린 경북도의회 임시회에서는 권광택 의원이 강상북도와 이철우 도지사에 순서가 바뀐 행정통합 추진 절차를 지적했다. 

 

이와 함께 이 지사의 도지사 취임 초기 제시된 공약의 성실한 이행을 통한 행정 신뢰성 회복을 강조하고 경북 북부권의 발전 정책을 촉구하면서 사실상의 일방적 행정통합 속도에 제동을 걸었다. 

 

대구시도 공무원은 물론, 대구시의회 역시 통합 추진 속도와 절차에 적잖은 의문을 제기하고 있는 상태라 언제쯤 이 의문이 터질지를 두고 지역 사회가 긴장하고 있다.